[공정언론 창업일보]김도식 국민의힘 하남시을 예비후보는 1일 더불어민주당이 밝힌 추미애, 김용만 후보의 하남시 공천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두 사람이 하남시와 하남시민을 위해 무엇을 하겠다는 비전도 없으며, 하남시와 관련한 연계된 활동도 전혀 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아래는 김 예비후보의 입장문 전문이다. 

김도식 국민의힘 하남시을 예비후보
김도식 국민의힘 하남시을 예비후보

[추미애, 김용만 전략 공천에 대한 김도식 하남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입장]

더불어민주당이 하남 갑 선거구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을 선거구에 김용만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공천하였습니다.

참담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다른 정당의 공천이긴 합니다만, 지금까지 하남시와 하남시민을 위해 무엇을 하겠다는 비전도 없으며, 하남시와 관련한 연계된 활동도 전혀 하지 않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추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에서는 법무부 장관으로 이른바 검찰개혁의 선봉에 서 있다가, 지금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장 등을 윤석열 정부 탄생의 주요 책임자라며 불출마를 요구하는 등 친명 진영에 서서 저격수 역할을 도맡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카멜로온 같은 행태를 보이는 추 전 장관 같은 정치인을 국회의원 후보로 내세우고 뽑아달라고 하는 건 하남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하남시 선거는 하남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완벽한 인프라를 갖추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활력 있는 도시냐, 아니면 교육, 의료, 문화 등을 모두 외지에서 해결하는 베드타운이냐 하남은 그 기로에 서 있습니다.

하남과 하남 시민을 위한 비전과 계획, 그리고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이 없고 검증되지 않은 사람을 공천하는 민주당의 행태에 깊이 실망합니다.  하남시민 여러분들께서 다가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실 것이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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