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국민의힘 소속 정문식 국회의원 예비후보(고양시을)는 26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고양특례시 메가시티 서울편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환담을 나누었고, 행정1·2, 정무 부시장 등 서울특별시 최고위직에게 고양시 현안 관련 제안사항을 전달했다.

제안사항의 주요 내용은 고양특례시 서울편입, 고양시 소재 서울특별시 기피시설문제, 광역교통분야 등이라고 정문식 예비후보는 밝혔다.

정문식 예비후보는 이날 면담에서 “서울특별시와 고양특례시는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협조가 절실하다. 고양시의 메가시티 서울편입은 양자 간 다수 현안을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후보는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수도권 재편 차원에서 서울특별시와 가장 인접하고 생활권 또한 상당 부분 겹치는 고양시의 메가시티 편입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정 예비후보는 고양특례시에 위치한 난지물재생센터, 서울시립승화원 등 서울특별시 주민기피시설과 관련된 내용을 상기하면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정 예비후보는 “2009년에 오세훈 시장과 협의한 내용이 이후 민주당 소속이던 최성 고양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불평등한 상생협약으로 인해 더 이상 진전되지 않았다.”면서 다시 한번 전향적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오 시장에게 촉구했다.

또한 정 예비후보는 광역교통대책과 관련하여 덕양구 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많은 고양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도 건의했다. “특히 은평공영차고지 옆 향동지구, 신촌교통 차고지 옆 덕은지구, 선진교통 차고지 부근 삼송·원흥지구 등 차고지 주변 및 택지 지구까지 서울버스노선을 연장하여 고양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생겨 출·퇴근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 외에도 기후동행카드 사용지역 확대 및 서울진입노선 확충, 버스증차 허용, 고양은평선-서부선 직결, 9호선 급행 대곡연장, 신분당선 연장 등 서울특별시의 특단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문식 예비후보는 면담 이후 마련된 강철원 정무부시장, 김상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 유창수 행정2부시장 등 서울시 고위직 인사들과 연쇄 면담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예비후보는 오세훈 시장과 논의한 고양시 현안을 재차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정문식 예비후보는 1970년 고양 출신으로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정치학 석사)하였다. 제7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경기도의회 주민기피시설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경기도 공공기관경영평가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지냈고,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선거(고양시을)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활동 중이며 고양시 서울편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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