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의원을 끝까지 지켜내자”…서울시 종로구 당원협의회 고문단이 17일 최재형(국민의힘·종로구) 국회의원 지역사무소로 모여 ‘박 전 장관의 종로행’ 언론보도에 대해 불만을 쏟아낸 뒤, ‘최재형 종로사수’를 외쳤다.
최재형 의원을 끝까지 지켜내자”…서울시 종로구 당원협의회 고문단이 17일 최재형(국민의힘·종로구) 국회의원 지역사무소로 모여 ‘박 전 장관의 종로행’ 언론보도에 대해 불만을 쏟아낸 뒤, ‘최재형 종로사수’를 외쳤다.

[공정언론 창업일보]그야말로, ‘결사항전’의 날과 같았다. 국민의힘 서울 종로구 당원협의회는 17일 오전부터 저녁때까지 고문단, 여성회 등 소속 회원들의 방문으로 종일 시끌시끌했다. 

원인은 지난 16일 일부 언론의 ‘박진 전 외교부장관의 종로행’ 보도 때문이다. 일부 회원들은 과격한 발언까지 쏟아냈다.

종로 당협은 박 전 장관의 종로행’을 정조준한 ‘성토장’을 방불케 했다.

국민의힘 소속 서울 종로구 광역·기초의원들이 17일 최재형(국민의힘·종로구) 의원 4월 총선 승리에 대한 굳건한 지지를 다시한번 보냈다.
국민의힘 소속 서울 종로구 광역·기초의원들이 17일 최재형(국민의힘·종로구) 의원 4월 총선 승리에 대한 굳건한 지지를 다시한번 보냈다.

서울시 종로구 당원협의회 고문단과 여성회, 그리고 국민의힘 소속 서울 종로구 광역·기초의원들은 종로 당협을 찾아 박 전 장관의 종로행에 대한 강한 불만과 성토를 쏟아냈다. 종로 당협을 찾은 회원만 100여명 안팎이다.

이들은 “최재형, 최재형, 최재형”을 연호 한 뒤, ‘기회주의 STOP, 떠나간 배, 임전무퇴, 결사항전, 종로는 최재형’ 피켓을 들고 한목소리로 박 전 장관의 종로행에 대해 불만을 터트렸다.

고문단은 이날 최재형(국민의힘·종로구)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에서 “다시 한번 최재형을 국회로 보내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최재형 국회의원을 연호하고 있는 서울시 종로구 당원협의회 여성회.
최재형 국회의원을 연호하고 있는 서울시 종로구 당원협의회 여성회.

고문단 회원 40여명은 이날 낮 12시 최재형 의원 지역사무소로 긴급히 모여 ‘박 전 장관의 종로행’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일부 고문은 ‘지금 즉시, (국민의힘 중앙당)당사로 몰려가서 항의하자, 이제와서 박진이 왠 말이냐’며 다소 격양된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고문단은 30여분간의 긴급 대책 회의를 열기도 했다.

소속 서울 종로구 광역·기초의원들도 이날 ‘최재형 의원의 4월 총선 승리’에 대한 굳건한 지지를 다시한번 보냈다.

윤종복 서울시의원과 라도균 서울 종로구의회 의장 및 이시훈·김하영·이응주·이광규·박희연 종로구의원 7명은 이날 오후 최재형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에서 ‘최재형 종로사수’에 대해 또다시 한목소리를 냈다.

서울시 종로구 당원협의회 여성회는 이날 오후 최재형 의원 지역사무소에서 “종로가 그렇게 만만하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여성회 회원 40여명은 이날 최재형 의원 지역사무소로 모두 모여, ‘박 전 장관의 종로행’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A 고문단 위원은 “나쁜 사람들이지 말이야, 2022년도에 최재형 의원이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는데, 한 번 더 기회를 줘야 하는 게 국민의힘의 도리 아니냐”며 “종로발전을 위해서는 최재형을 다시 국회로 보내야한다”고 말했다.

라도균 서울 종로구의회 의장은 “우리는 처음부터 최재형 의원을 지지했고, 지금도 변함없다. 어느 누가 와도 우리는 최재형 의원만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A 여성회원은 “이 자리(최재형 의원 지역사무소)에 매번 나올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 진다”며 “최재형 의원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우리(여성회)는 더욱 굳건해 진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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