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진보당은 14일 대한의사협회은 이기적 집단 행동을 말고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진보당 손솔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의사 수 절대 부족 사회라는 시대적 과제를 뛰어넘기 위해 의대 정원 확대는 필수적인 정책이다.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첫 번째 단계로서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은 흔들림 없이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대변인은 "그런데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집단 행동을 하겠다는 으름장을 놓고 있다. 15일에 총궐기 대회를 열겠다 예고했다. 대한의사협회 2020년 코로나 시기에도 강행한 이기적 집단 행동을 반복해선 안된다. 생명을 살리는 의사로서의 책임을 자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필수 지역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한 뜻으로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해도 안 된다 어렵다. 비관적 예언으로 정책 실패를 바라서야 되겠는가.  대한의사협회뿐 아니라 모든 의사들, 간호사 등 보건의료계열 종사자께도 함께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의료가 단지 산업이나 돈벌이 수단이 되지 않도록 의대가 가장 출세하는 입시 전략이 되지 않도록, 그래서 의료의 공공성이 강화되도록 함께 나서달라. 지금 정책을 실행해야 20년 후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 이기적 행동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쓸 게 아니라 공존과 책임이라는 보건의료계의 소명에 응답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