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국민의힘 남동구 갑 정승환 예비후보가 13일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정 후보는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공약을 내놓았다.

주요 공약으로는 경인선 지하화와 주요 공영주차장 지하화, 음주운전 처벌 도로교통법 개정, 환경오염피해구제법 개정안 등이 제시됐다.

먼저, 경인선의 지하화를 통해 지역 내 단절된 통행을 해결하고 지역 격차 문제를 완화하겠다 밝혔다. 또한, 교통 격차의 기초는 주차장 수급문제라 밝히며 관내 주요 공영주차장의 지하화를 할 수 있는 예산확보에 주력하여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교통 체증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공약이 제시되었다. 예비군 훈련장 지역격차 이동권 확보와 광역 청년센터의 남동구 유치 등이 중요한 부분으로 꼽힌다. 또한, 입법 공약으로는 출판기념회의 정치자금 수수 대표발의, 전동킥보드 PM 법 개정, STO(보안 토큰 발행) 제도화 및 자본시장 법 개정 등이 제시되었다.

한편 이날 정 예비후보가 음주운전 관련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실시하겠다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최근 일어난 음주운전 교통사고들을 열거하며 “음주운전은 시민의식 미비가 아닌 반사회적 테러행위에 가깝다”면서 “국민이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판례와 처벌로 인해 선량한 국민이 재앙 마주하는 일 없게할 것.”이라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음주 운전 처벌이 강화되어도 재범 가중처벌의 기준이 되는 전과 1회 재범 비율이 월등히 증가했다는 분석과, 처벌 규정의 강화가 재범발생률 억제에 기여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과 관련해 “그만큼 여전히 습관화된 음주 운전자가 있는 것”이라 말하며 “딱 한 번 취해서 운전대를 잡고 적발된 전과자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불안에 떠는 국민이 납득할 수준의 처벌과 단속 강화가 필요하다” 일갈하며 처벌 강화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정 예비후보는 동별, 권역별 세부 공약 등에 대해선 2차 공약발표에서 자세히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약 발표를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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