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수십 명이 줄지어 기다리는 일상, 2층버스 증차 추진”

[공정언론 창업일보]최민희 남양주갑 예비후보는 남양주~서울 간 통근통학 인구 10만2천명으로 특단의 교통정책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월요일부터 버스 첫차가 출발하는 새벽 5시에 정류장을 찾아 일터로 향하는 자영업자와 근로자, 그리고 버스기사에게 인사를 전하고 "수십 명이 줄지어 기다리는 일상"이라면서 "2층버스 증차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M2323과 M2352 버스는 남양주 호평동을 출발해 잠실광역환승센터로 향하는 광역버스로 아파트 단지와 상업지구를 경유하고 있어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다. M8002와 M2341 버스도 월산지구 아파트 단지와 마석역 등을 거쳐 잠실로 향하는 노선으로 특히 퇴근시간에 긴 줄이 늘어서는 노선이다.

새벽 5시, 첫차를 기다리던 한 시민은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에 청소를 해야돼서 일찍 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은 “가계를 운영하기 점점 더 어렵다. 경제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또 다른 시민은 “퇴근길에 수십 명이 줄지어 기다리는 게 익숙한 일상이다. 버스 1~2대를 보내고 집에 도착하면 8시 반쯤 된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새벽부터 일터로 나가는 시민분들 덕분에 우리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퇴근 시간대 2층버스가 한 대만 추가돼도 기다리는 시간이 약 절반으로 준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협력해 2층버스 추가투입 등 체감 가능한 대안부터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버스 첫차가 출발하는 호평동 차고지와 퇴근 시간대 잠실광역환승센터에서 주민들께 인사를 드리며 적극 소통하고 있다. 최근 교통관련 단체와 만나는 등 대중교통 대책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정책기획자문위원회 위원과 노무현 정부의 방송위원회 위원장(장관급)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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