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차 일경험 정책협의회에서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 사업」의 2023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 사업」 외에도 중앙행정기관(국조실) 및 공공기관 청년인턴(기재부), 해외일경험(외교부)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일경험 정책협의회는 정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제도를 총괄하고 조정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 중이다.

한편 일경험 정책협의회는 위원장에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장 ▴(간사) 국무조정실 청년정책기획관(공공부문),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민간부문) ▴(위원) 관계부처(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등으로 이뤄져있다. 

2023년 새로 도입한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은 올해 참여 인원을 5천명으로 늘리는(작년 2천명) 한편, 단기형(2∼3개월)을 신설하여 방학 기간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청년의 선택 폭을 늘렸다. 공공기관 인턴은 올해 총 2.2만명을 채용하도록 추진하며,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청년인턴의 정규직 연계 노력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일경험 기회도 5,300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작년 청년(2만 6천여 명) 및 기업(1,800개소)의 만족도*가 높았던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의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청년 4.8만 명에게 일경험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권역별 일경험 지원센터」 6개소**를 신규 개설하여 지역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연고지가 아닌 다른 지역 소재 기업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체류비 일부(1주당 5만 원)도 추가 지원한다.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정부는 진로 탐색과 직무능력 향상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현장의 생생한 일경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히며, “양질의 일경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일경험 정책협의회를 통해 부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