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공천에 총 847명이 신청했다. 경쟁률은 3.35대1로 나타났으며 경기도 하남시의 경우 1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여성 공천 신청자는 113명으로 13.34%를 차지했다. 이는 제21대 공천 접수 75명에 비해  38명이 늘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3일 지난달 29일 월요일부터 6일간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공천 신청자 접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국 253개 전체 선거구 기준으로 경쟁률은 3.35대1로 나타났으며 2020년 제21대 공천 접수 시 미래통합당 공천 접수에 647명이 신청한 것과 비교했을 때, 1.31배 늘어났다.

자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제공
자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제공

지역별로 공천 신청자가 많은 시도는 경기도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59개 선거구에 총 228명이 신청하여 평균 경쟁률은 3.86대 1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의 하남시 선거구는 11명이 지원하여 11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도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로  2개 선거구에 12명이 신청하여 경쟁률 6대1을 기록했다.  

이번 공천에서 여성 후보자는 113명이 신청하여 전체의 13.34%를 차지했다. 이는 제21대 공천 접수 시 75명에 비율이 11.59%였던 것에 비해, 수는 38명,  전체 비율은 1.75%p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만 45세 미만 청년은 80명이 신청하여 전체의 9.45%로 기록했다. 한편 공천관리위는 만 45세 미만 청년에게는 경선 시 득표율의 최대 20% 가산점 제도를 운영하는 등 본선 경쟁력 있는 청년들이 공천을 받을 수 있는 저변을 마련해 놓았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신청자 전체 명단과 대표 경력은 당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 게시될 계획이며  오늘 접수 마감에 이어 공천 신청자에 대한 부적격 심사와 경쟁력 평가 여론조사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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