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인텔이 e스포츠 회사 ESL과 공식 기술 파트너가 돼 e스포츠 지원에 나선다.

13일 인텔은 글로벌 e스포츠 회사 ESL과 15년의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ESL의 공식 기술 파트너로서 전 세계 모든 ESL e스포츠 대회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텔은 차후 아마추어 및 프로 토너먼트에 사용되는 PC에 인텔 코어 i7프로세서 등을 공급하게 된다. 이로써 인텔은 ESL이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 스튜디오, 방송 운영의 중추적인 부분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인텔은 ESL 및 오큘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VR 챌린저 리그를 론칭하게 된다. 리그는 7월에 시작되며 전세계 각지의 선수들과 함께 온라인 및 주요 행사를 통해 치러진다. 결승전은 2018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스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사는 또한 12달간 열릴 ESL 및 드림핵(DreamHack) 주관 '카운터스트라이크' 대회에서 최초로 4회 우승을 차지한 팀에게 100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인텔은 새로운 인텔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 제품군 출시 일정도 발표했다. 사전 주문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며 제품 출하는 바로 그 다음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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