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을·더불어민주당)이 26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경남 양산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의원은 민선 1·2기 남해군수와 제34대 경남도지사, 참여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한 중진급 인사로 현재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다. 특히 제21대 국회 임기 중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을 밝혀내는 등 훌륭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의원은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고향 경남으로 복귀한 뒤 양산시을에 출마하여 당선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기획재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등 지역 현안과 밀접하게 관련된 상임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반영 및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사송신도시 양방향 IC 설치를 위해 국토부와 LH, 도로공사와 긴밀히 논의하는 등 각종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김 의원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더불어민주당은 경상남도 지역에 화려한 후보군을 구축할 전망이다. 김해갑에는 3선의 민홍철 의원이 4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이며, 김해을의 재선 김정호 의원도 3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허성무 전 창원시장(창원성산 예비후보),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창원진해 예비후보), 변광용 전 거제시장(거제 예비후보) 등 쟁쟁한 후보군이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경남지역 석권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도 양산 지역의 대표로 선출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라며,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서 경남지역 과반 석권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29일 9시30분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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