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서 제출
청원서 제출

[공정언론 창업일보]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7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략선거구로 확정된 인천 부평구갑 주민 여론에 지역 정치권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부평갑 총선 승리를 위한 민주당원 모임’(이하 부평승리모임)은 이성만 의원의 민주당 복당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청원서를 22일 당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부평구갑 당원 중심으로 구성된 ‘부평승리모임’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성만 의원의 복당 청원 서명운동을 벌여 선거 80여일을 앞둔 지난 주말, 서명자 19,461명으로 약 2만 명에 육박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복당 청원서에서 “부평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인천 여론 형성의 중심지”라며 “부평갑 총선 승리의 확실한 카드인 이성만을 복당시켜 부평갑과 인천 지역 총선 승리를 견인해야 한다”고 이 의원의 복당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평승리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정지용씨(50)는 “이성만 의원은 코로나19 시기 앞장서서 소상공인·민생을 챙겼고 지금까지 윤석열 정부와 누구보다 강하게 싸워와 지역의 지지는 여전하다”며 “부평갑을 민주당 지역으로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제 당에서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성만 의원실 관계자는 “총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으로의 복귀가 최우선”이라며 “지역 당원분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고무된 상황으로 복당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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