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재 예비후보(국민의힘 수원시무)
김원재 예비후보(국민의힘 수원시무)

[공정언론 창업일보] ‘대통령실 참모 출신 최연소 출마자’ 김원재 전 대통령실 행정관(31)이 17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수원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 전 행정관은 이날 오전 11시 수원특례시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원재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위기가 아닌 기회를, 과거가 아닌 미래를 찾아야 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긴박한 국제정세와 기술발전, 인구구조의 변화 등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기존의 낡은 해법이 아닌 젊고 유연한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의 선거캠프는 ‘평균연령 30세’의 젊은 캠프로, 김 예비후보는 “국민이 기대하는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원에서만 20년 가까이 거주했다”며 “고향인 수원이 부친께서 다니시던 삼성전자 옆 논밭뿐이던 시절부터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목격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발전이 정체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원남부의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혁신과 국제화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UN과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경험과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수원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재 예비후보는 특히 “지난 20여 년간 민주당이 수원에서 집권하며 여당 시절을 거쳤음에도 수원 재도약의 핵심인 군 공항 이전은 물론 영통구민의 숙원사업인 소각장 이전조차 해결하지 못했다”며 “소외되어온 수원남부 발전을 위해 여당 후보로서 지역 인재 육성을 중심으로 한 혁신산업 생태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수원 권선구와 영통구 주민들이 더 이상 공익을 위해 희생되어서는 안된다”며 “교육, 환경, 교통,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삶의 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김원재 예비후보는 수원 중앙유치원, 중앙기독초, 영덕중을 거쳐 한국외대부속용인외고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와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에서 각각 국제관계학과 국제안보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UN에서 사무총장 기술특사실 기술정책보좌관, 귀국 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직속 청년위원회 부위원장과 인수위원회 당선인 비서실을 거쳐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행정관을 지냈다.

아울러 6.25 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무공수훈자의 손자이자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김 예비후보는 군 생활 중 병영문학상 수상으로 한국문인협회에 등단했으며 당시 상금을 전액 기부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美 유명 방송인 코난 오브라이언 방한 당시 출연으로 유튜브 등 각종 플랫폼에서 15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얻으며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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