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국민의힘은 17일 민주당발 ‘이재명 피습사건’ 음모론을 해석하면, 결국 배후는 정권과 여당이며 경찰은 이를 축소 은폐했고, 응급구조대와 의료진은 이재명 대표를 해하려 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발 음모론은 국민에 대한 2차 가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최대 의석수를 가진 민주당이 음모론을 기획 모의하고, 총선 승리 최대 전략으로 ‘거짓 선동’ 카드를 꺼내 드는 행태를 보면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앞선다. 민주당발 ‘이재명 피습사건’ 음모론을 해석하면, 결국 배후는 정권과 여당이며 경찰은 이를 축소 은폐했고, 응급구조대와 의료진은 이재명 대표를 해하려 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은 음모론을 바탕으로 또다시 특검과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민주당은 자당 대표의 피습사건마저도 정쟁을 위한 도구로 쓰겠다는 것인가.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최선을 다해 범인을 검거하고, 응급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경찰과 응급구조대, 부산대 병원 의료진이 피습사건의 공범이란 말인가. 각자 자리에서 책무를 다했던 동료 시민 모두를 싸잡아 비난하며, 음모론의 배후, 주범, 공범으로 몰아가는 행태는 상식을 벗어난 민주당 자의식의 밑바닥이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민주당의 행태는 본 사건으로 상처받은 모든 국민을 향한 2차 가해다. 국민의힘은 그간 해당 사건에 대해 정치적 논란이나 국민 분열을 방지하기 위해 언급 자체를 삼갔다. 그런데도, 정쟁과 음모론, 거짓 선동에만 빠져있는 민주당은 1992 맨투맨 가짜 뉴스 살포부터 정치 개혁안에 대한 무조건 반대까지 오로지 정치 퇴행만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이 가짜 뉴스, 음모론이 생산하는 증오 정치로 이득을 보겠다는 망상에서 벗어나는 것이 대한민국 정치 개혁을 위한 첫걸음일지 모르겠다. 민주당에 묻는다. 사건의 배후가 있다면 이득을 보려는 자일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이득을 보려는 자는 과연 누구인가. 민주당은 변함없이 정쟁과 음모론, 선동 정치로 일관된 후진적 정치에 머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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