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경 예비후보(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김용경 예비후보(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공정언론 창업일보] 김용경 국민의힘 대전 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5일 선거과정에서 민생(民生)편지를 모아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현장의 민심(民心)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충남 예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시장상인과 각 분야의 인사들의 민생편지를 모아 YC청년회의 충청 윤경숙 대표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YC 청년회의 측은 조만간 한동훈 비대위원장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동료시민들의 민생편지를 작성하기 위해 선거운동 과정에서 지역 내 20대 청년, 시장 상인, 30대 워킹맘, 40대 직장인, 취업난에 고민하는 20대를 둔 50대 가정주부 등등 그 동안 수많은 시민들과 소통했다.

50여 명이 넘는 동료시민들로부터 자필 편지를 받아낸 김후보는 이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민심을 담아낼 수 있었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다보면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살아있는 다양한 동료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게 된다"며, “이번 선거 운동에서 얻어낸 지역 동료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선거 운동 과정에서 지역내 동료시민들의 살아있는 민심을 반영하고 중앙에 공유하는 것이 ‘선민후사(先民後私)’의 첫걸음” 이라면서 “국회의원이 되면 정쟁(政爭)을 일삼는 것이 아닌 ‘민생문제 해결사’가 되어 동료시민 피부에 와닿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전국을 순회하며 얻은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가운데, 이번에 전달된 민생편지가 향후 어떠한 반응을 일으킬지와 지역의 정치적 풍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김 예비후보가 출마한 대전서구갑은 현재 21대 최다선인 박병석 의원의 불출마 이후 여야 11명의 예비후보가 경쟁하고 있으며, 김후보는 국민의힘 5명의 후보 가운데 지역구에 다양한 연고를 가지고 있어 민주당이 가장 경계하는 유일한 40대 후보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대전과 세종 국민의힘 예비후보 가운데 가장 젊고 준비된 후보로 이상민 의원 보다도 먼저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선도 입당(入黨)한 김용경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무능과 부패를 잘 알고 있어 앞으로 선거 국면에서 다양한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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