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이재명 대표의 변호를 담당하고 있는 조상호 변호사가 12일 금천구 선거사무소에서 제 22대 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변호사는 “지키겠습니다! 싸우겠습니다! 일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을 통해서 검찰독재 종식, 기업대학 설립 통한 금천 발전, 소통을 통한 금천 민주당의 통합 등을 약속했다.

조 변호사는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지난 9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이끌어내고, 11월에 민주당 당사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막아낸 점 등을 내세우며 “민주당의 든든한 방패였던 변호사 조상호가, 국회에서 가장 날카로운 창이 되어 법비들의 검찰농단, 사법농단을 끝장내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50여년전 해남 출신 어머니가 서울 가산에서 여공으로 일하기 시작한 금천과의 소중한 인연을 내세우면서 그동안 금천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지 못해 낙후되었다고 진단하면서 “가산동 첨단 테크․문화기업에서 근무하고, 독산동과 시흥동에서 가족과 정착하며 공동체를 형성하는, 살고 싶은 도시, 금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난 지방선거에서 금천 민주당이 일방적이고, 민주당답지 못한 공천으로 사분오열되었다고 하며, 당원들과의 진정성있는 소통을 통해서 민주당을 하나로 통합하겠다고 했다.

조 변호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금천 정치는 민주당답지 않았다. 친구 공천, 밀실 공천, 당사자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자행된 무자비한 컷오프와 전원 단수 공천. 그 결과 민주주의가 상실된 금천 민주당이 사분오열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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