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 “과연 그녀가 죽인 걸까?” 유일한 목격자는 시각장애를 지닌 아들과 안내견뿐. 단순한 사고였을까? 아니면 우발적 자살 혹은 의도된 살인이었을까?

2023년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Anatomy of a Fall)가 31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보도스틸을 5일 공개했다.

영화 추락의 해부. 감독: 쥐스틴 트리에. 각본: 쥐스틴 트리에, 아서 하라리. 주연: 산드라 휠러, 스완 아를로, 밀로 마차도 그라너. 수입: 그린나래미디어(주) | 제공/배급: (주)스튜디오 디에이치엘 | 공동제공: (주)키노라이츠. 
영화 추락의 해부. 감독: 쥐스틴 트리에. 각본: 쥐스틴 트리에, 아서 하라리. 주연: 산드라 휠러, 스완 아를로, 밀로 마차도 그라너. 수입: 그린나래미디어(주) | 제공/배급: (주)스튜디오 디에이치엘 | 공동제공: (주)키노라이츠. 

<추락의 해부>(Anatomy of a Fall)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밝혀질 사건의 전말에 관객을 초대하는 영화로, 2023년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전작 <시빌>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쥐스틴 트리에 감독이 연출을 맡아, 경쟁 부문 진출 2회 만에 황금종려상 수상, 여성 감독 중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역대 세 번째 인물로 이름을 올렸다. 주연은 <토니 에드만>, <인 디 아일>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산드라 휠러가 맡아 최고의 연기를 펼친다.

이번에 공개된 <추락의 해부> 보도스틸은 새하얀 눈 위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한 남자를 시작으로 남편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되어 법정에 서 있는 주인공 ‘산드라’, 진실을 찾으려는 변호사 ‘뱅상’, 사건의 목격자인 산드라의 아들 ‘다니엘’과 강아지 ‘스눕’까지 주요 인물들을 한 번에 보여주며 영화 속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개봉 확정과 동시에 국내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추락의 해부>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이후 전 세계 영화제 40개 부문 수상, 112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은 물론, 까이에 뒤 시네마, 버라이어티, 더 가디언 등 여러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로 뽑히며 높은 작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카메라 앞과 뒤에서 모두 최고의 경지에 오른 영화”(AWFJ.org), “한 영화가 한 번에 여러 장르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의 예시”(Slate), “쥐스틴 트리에는 아무데도 가지 않는 길을 개척했다”(The New York Times) 등 언론과 평단의 극찬 또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는 1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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