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이 새해를 맞아 경상권(대구·창원·부산) 의정보고회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용혜인 의원은 2023년 12월 한 달 간, 전국 18개 지역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해 1700명의 시민을 만났다. 경상권 의정보고회는 마지막 지역순회 일정으로, 용혜인 의원은 1월 6일~7일 서울·안산 의정보고회를 마지막으로 한달여 간의 의정보고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용혜인 의원은 “의정활동을 시작하며, 전국의 국민께서 뽑아준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만큼, 전국순회 의정보고회를 꼭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라며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저 용혜인과 기본소득당의 제21대 의정활동과 앞으로의 정치적 비전을 말씀드리고, 또 많은 이야기를 청해 듣고자 한다”라고 의정보고회의 취지를 밝혔다. 

용혜인 의원은 “보수의 텃밭이라 불리는 경상권은 오히려 개혁과 변화에 대한 요구가 가장 뜨거운 곳”이라며 “경상권 시민 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민주진보진영의 더 큰 승리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의정보고회는 열아홉 번째 의정보고회로, 1월 3일 오후 7시 대구 엑스코 서관 324호에서 진행된다. 대구 의정보고회에는 노무현 정부의 정책실장을 역임했고, 용혜인 의원이 제안한 개혁연합신당의 국가혁신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가 참석한다. 또한 김병관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남은주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지영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 송필경 전 기본소득대경포럼 대표가 축하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창원 의정보고회는 스무 번째 의정보고회로, 1월 4일 오후 7시 창원컨벤션센터 602호에서 진행된다. 창원 의정보고회에는 송순호 사단법인 기본사회 경남공동대표를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축하를 전할 예정이다. 

부산 의정보고회는 스물한 번째 의정보고회로, 1월 5일 오후 7시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다목적 영상홀(1층)에서 진행된다. 부산 의정보고회에는 부산 남구청장을 역임한 박재범 사단법인 기본사회 부산상임대표가 축사로 함께한다. 용혜인 의원이 기본소득 정치로 인연을 맺은 서희원 기본소득부산네트와크 대표와 손상우 미래당 대표 역시 축하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용혜인 의원은 “대학교 3학년이던 2011년 부산 한진중공업 고공농성장을 방문했던 경험이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인식하는 출발점이었다”며 부산과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전국순회 일정의 막바지에 있는 용혜인 의원의 의정보고회는 각 회차별 200명에 가까운 사전신청을 받으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의정보고회의 사회는 기본소득당 신지혜 대변인이 맡는다. 의정보고회에서는 용혜인 의원의 2023년도 의정보고서가 최초로 공개된다. 의정보고회 참가 신청은 다음의 링크에서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