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대유위니아그룹 박영우 회장 규탄 및 임금체불 해결 촉구 기자회견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렸다. 

힌국노총 금속노련 위니아전자 강용석 노조위원장은 이날 "대유위니아그룹 임금체불액이 7백억원을 넘어가고 있지만 박영우 회장은 체불임금 해결을 위한 구체적 계획이나 사연같은 방안없이 소송에 승소하거나 자산을 추가 매각해야 체불임금 변제가 가능하다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임금체불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 노웅래 국회의원, 윤건영 국회의원, 이 용빈 국회의원, 정의당 이은주 국회의원, 금속노련 위니아전자노조, 위니아딤채노조 위니아전자지회, 위니아딤채지회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작년 22년 9월부터 현재까지 길게는 15개월 간의 임금체불로 고통받고 있는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그리고 위니아의 노동자들이다. 임금체불 금액은 무려 700억 원이 넘는다. 경제적으로는 죽음과도 같은 참혹한 생활을 겨우겨우 연명하고 있다. 차마 죽지 못해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작년부터 이 지긋지긋한 임금체불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사 간의 협의를 수도 없이 많이 진행해 왔다. 집회도 수없이 했다. 언론에도 알렸다. 국가기관인 고용노동부에 진정, 고소, 고발을 200건 넘게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임금체불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9월 20일 위니아전자 박현철 대표이사가 구속됐다. 지난 10월 26일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영우 회장은 '몽베르 골프장을 매각하여 최우선적으로 임금체불을 해결하겠다'고 증언했다. 실제로 11월 29일 몽베르 골프장은 3천억 원에 매각이 완료됐다. 매각대금 중 그룹의 계열사인 대유에이텍에는 이미 수백억 원을 지원했다. 확인 가능한 공시된 금액만 549억 원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체불 임금 해결을 위해서는 단 한 푼도 사용하지않고 있다. 이를 볼 때 박영우 회장이 국정감사에서 증언한 골프장 매각을 통한 체불임금 최우선 해결 약속은 거짓이다. 임금 체불로 고통받는 노동자들 뿐만 아니라 온 국민과 국회를 기만한 명백한 위증이다. 정말 분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이들은 "박영우 회장은 12월 6일 국회 환노위에 임금체불 변제 계획서를 제출했다. 임금체불 변제 계획서에는 가장 중요한 몽베르 골프장 매각 대금에 대한 각 사별 구체적인 지급 금액과 지급 계획이 빠져 있다. 완전히 빈 깡통이다. 실제 매각 대금이 입금되었다. 그러나 계열사간의 지원은 배임이라며 체불임금 변제가 어렵다고 뻔뻔하게 핑계를 대고 있다. 그 대신 신속한 M&A를 통해 임금체불을 해결하겠다고 시간만 끌고 있다. M&A 성공을 위한 어떠한 지원방안도 없다. 구체적인 설명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검찰은 12월 7일 박영우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강제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영우 회장은 대유위니아 그룹의 전체 계열사를 지배하는 실소유주이고 실권자다. 그룹을 직접 경영한 박영우 회장이 임금체불에 실질적인 책임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임금체불은 가정을 파탄 내고 가족을 해체시킨다. 가정 파괴범과도 같은 최악의 악질 범죄다. 빠른 시간 내에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다. 법무부장관께서도 말씀하셨다. 노동부장관께서도 말씀하셨다. 검찰도 강제수사 중이다. 하지만 문제는 시간이다. 이제는 정말 시간이 없다. 더 이상 버틸 수 없다. 시간이 더 지체되면 다 굶어 죽을 것이다. 다 죽고 나면 체불임금 해결이나 지원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 지금 당장 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박영우 회장에게 "몽베르 골프장 매각 대금, 배임 핑계 대지 말고, 즉시 체불 임금 변제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검찰에 "박영우 회장을 즉시 구속수사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국회에서의 약속도 지키지 않는 박영우 회장은 구속되지 않으면 절대 체불 임금을 변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 환노위에에도"국민과 국회를 기망하고 우롱한 박영우 회장을 즉시 국정감사 위증죄로 고발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 드린다. 그래야만 국민과 국회를 기만하는 제2, 제3의 위증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전문]

대유위니아그룹 체불임금 해결을 촉구합니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니아전자노동조합 위원장 강용석입니다.

저희들은 작년 22년 9월부터 현재까지 길게는 15개월 간의 임금체불로 고통받고 있는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그리고 위니아의 노동자들입니다. 임금체불 금액은 무려 700억 원이 넘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죽음과도 같은 참혹한 생활을 겨우겨우 연명하고 있습니다. 차마 죽지 못해 살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저희들은 이 지긋지긋한 임금체불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사 간의 협의를 수도 없이 많이 진행해 왔습니다. 집회도 수없이 했습니다. 언론에도 알렸습니다. 국가기관인 고용노동부에 진정, 고소, 고발을 200건 넘게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임금체불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9월 20일 위니아전자 박현철 대표이사가 구속되었습니다. 지난 10월 26일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영우 회장은 "몽베르 골프장을 매각하여 최우선적으로 임금체불을 해결하겠다"고 증언했습니다. 실제로 11월 29일 몽베르 골프장은 3천억 원에 매각이 완료되었습니다. 매각대금 중 그룹의 계열사인 대유에이텍에는 이미 수백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확인 가능한 공시된 금액만 549억 원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체불 임금 해결을 위해서는 단 한 푼도 사용하지않고 있습니다. 이를 볼 때 박영우 회장이 국정감사에서 증언한 골프장 매각을 통한 체불임금 최우선 해결 약속은 거짓입니다. 임금 체불로 고통받는 노동자들 뿐만 아니라 온 국민과 국회를 기만한 명백한 위증입니다. 정말 분통이 터집니다.

박영우 회장은 12월 6일 국회 환노위에 임금체불 변제 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임금체불 변제 계획서에는 가장 중요한 몽베르 골프장 매각 대금에 대한 각 사별 구체적인 지급 금액과 지급 계획이 빠져 있습니다. 완전히 빈 깡통입니다. 실제 매각 대금이 입금되었습니다. 그러나 계열사간의 지원은 배임이라며 체불임금 변제가 어렵다고 뻔뻔하게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그 대신 신속한 M&A를 통해 임금체불을 해결하겠다고 시간만 끌고 있습니다. M&A 성공을 위한 어떠한 지원방안도 없습니다. 구체적인 설명도 없습니다.

검찰은 12월 7일 박영우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강제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영우 회장은 대유위니아 그룹의 전체 계열사를 지배하는 실소유주이고 실권자입니다. 그룹을 직접 경영한 박영우 회장이 임금체불에 실질적인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임금체불은 가정을 파탄 내고 가족을 해체시킵니다. 가정 파괴범과도 같은 최악의 악질 범죄입니다. 빠른 시간 내에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법무부장관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노동부장관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검찰도 강제수사 중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시간입니다. 이제는 정말 시간이 없습니다. 저희들 더 이상 버틸 수 없습니다. 시간이 더 지체되면 다 굶어 죽을 것입니다. 다 죽고 나면 체불임금 해결이나 지원이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지금 당장 해결되어야 합니다.

박영우 회장에게 요구합니다. 몽베르 골프장 매각 대금! 배임 핑계 대지 말고, 즉시 체불 임금 변제하라! 검찰에 요청드립니다. 박영우 회장을 즉시 구속수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회에서의 약속도 지키지 않는 박영우 회장은 구속되지 않으면 절대 체불 임금을 변제하지 않습니다. 국회 환노위에 또한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국민과 국회를 기망하고 우롱한 박영우 회장을 즉시 국정감사 위증죄로 고발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 드립니다. 그래야만 국민과 국회를 기만하는 제2, 제3의 위증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더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정말 시간이 없습니다. 하루 빨리 저희 노동자들의 임금체불이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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