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동료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 사무처 직원들이 선정하는 백봉신사상 대상(白峰紳士賞 大賞)을 수상한다.

2023년 신사의원 베스트 10 에는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무소속 김진표 의원,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 (가나다순)이 선정됐다.

올해 25회 백봉신사상부터는 40대 초반(1980년생 이후) 이하 의정 활동과 정치력이 기대되는 의원에 대해 별도 문항으로 조사한 결과, 신사의원 베스트 10에 선정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과 첨예한 경쟁 끝에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의원이 백봉청년신사상 첫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12월 19일 오후 2시 30분 국회의사당 3층 국회접견실에서 개최한다.

백봉신사상 수상자는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산하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가 매년 국회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와 동료의원들의 설문 조사로 선정하고 있으며 2021년 23회 백봉신사상부터는 의정활동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상임위원회 소속 국회사무처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선정 결과는 10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설문에 참여한 답변을 통계전문가 한양대학교 남은우 연구교수에게 통계 의뢰하여 도출되었다.

설문 응답에서 신사의원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올해는 정직성(29%), 국가/사회/국민에 대한 헌신(22.7%), 의회민주주의 실천(18.4%), 정치적 리더십(14.8%), 언어구사〈교양/예의/절제〉(12.8%), 보편적 세계관(1.3%) 등의 순서로 의견을 주었다. 예전과 비교해 보면 정치적 리더십에 대해 상당한 가중을 둔 점이 특징적인데 현재의 정치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다.

작년에는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35.6%), 국가/사회/국민에 대한 헌신(25.8%), 의회민주주의 실천(18.3%), 정치적 리더십(7.3%), 언어구사(11.4%), 보편적 세계관(1.6%) 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었다.

백봉신사상의 의회민주주의 발전 기여도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29%), 그렇다(40%), 보통(27.7%) 순서로 답하였다.

백봉신사상은 2023년 2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독립운동가, 대한 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제헌의원, 보사부 장관 및 국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백봉라용균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9년에 제정되었다.

역대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자로는 △1999년(제1회) 김근태, 조순형, 맹형규 의원 △2000년(제2회) 조순형, 손학규, 김근태, 정동영 의원 △2001년(제3회) 손학규, 김부겸 의원 △2002년(제4회) 조순형, 김근태 의원 △2003년(제5회) 이부영, 박진 의원 △2004년(제6회) 김근태, 김부겸 의원 △2005년(제7회) 정세균, 임태희 의원 △2006년(제8회) 정세균, 우상호 의원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제9회, 제10회, 제11회, 제12회) 박근혜 의원 △2011년, 2012년, 2013년 (제13회, 제14회, 제15회) 황우여 의원 △2014년 (제16회) 이완구, 문희상 의원 △2015년 (제17회) 유승민 의원 △2016년 (제18회) 박지원, 유승민 의원 △2017년 (제19회) 박주민 의원 △2018년 (제20회) 심상정 의원, △2019년 (제21회) 금태섭, 김세연 의원 △2020년 (제22회) 정성호, 주호영 의원 △2021년 (제23회) 박광온 의원, △2022년 (제24회) 주호영 의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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