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정미경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12일 서울 양천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 전 최고위원은 “양천구의 많은 주민들의 권유와 요청으로 올봄에 목동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이제 1년차 목동 주민이 되어, 지역 현안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면서 “목동단지 재건축, 목동선과 강북선 등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제가 적임자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미경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18, 19대 국회의원과 두 번의 최고위원을 지내면서, 윤석열정부의 탄생과 지난 지방선거 승리에 앞장서왔다. 최근까지 집권 여당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방송에 출연하면서 국민들과의 소통에 애쓰며 양천구갑 지역을 발로 뛰면서 주민들의 이야기에 전심으로 집중하며 활동해왔다.  

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지난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패로 파탄에 이른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하여 정책개선을 하려고 해도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의 힘으로 모든 정책을 틀어막고 방탄과 정치공세만 벌이는 실정으로 그 횡포에 맞서서 정치와 경제를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하여 출마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우리 양천구 주민들은 이렇게 생각하신다. 서초와 강남에는 스카이라인이 바뀌고 지하철도 격자무늬로 신설되었는데, 그러는 동안 우리 양천구의 시계는 여전히 1990년대에 머물러 있는 것에 많이 속상해하신다. 양천구 주민들의 자부심에 걸맞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다짐을 굳게 했다.

또, “두 번의 국회의원 경험과 짧은 시간이지만 너무나 사랑하게 된 양천구 주민들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 기필코 잃어버린 주민들의 시간을 찾아드리고 삶의 질을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정 전 최고위원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38회 합격 후 검사로 부산지검, 수원지검, 의정부지검, 부천지청, 군산지청에서 근무했고, 18대 총선으로 정계 입문 후에는 당 최고위원, 당 대변인, 홍보기획본부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최고의 역량과 커리어를 쌓았다.

현재 채널A, TV조선, YTN, MBN 방송 등 다수 매체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정미경 예비후보 출마선언문>

목2동 목3동 목4동 목5동 목1동 신정1동2동 신정6동7동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예요, 정미경입니다. 이번에 국민의 힘 양천구갑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게 되어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저는 그동안 국민의 힘 소속으로 국회의원을 두 번 하였고, 최고위원도 두 번 하였습니다. 제가 출연하는 방송을 보신 양천구의 많은 주민들의 요청과 권유로 양천구와 인연이 닿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봄에 목동으로 이사를 왔고 이제 1년 차 목동 주민이 되었습니다.

목동 주민이 된 이후 저는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목동 전체인 1, 2, 3, 4, 5동과 신정1, 2동 그리고 신정6, 7동을 발로 뛰면서 직접 주민들을 만나 많은 말씀을 들었고 지역현안에 대해 더욱 구체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양천구의 현안인 재건축, 지하철 개통 등을 이야기하시는 분도 많았지만 더 놀랍고 감사했던 것은 나라를 생각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정치인들의 안목과 수준에 대하여 탄식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큰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지난 문재인 정권은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정권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철 지난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인기 영합 정책을 펼쳤고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해괴한 경제 정책을 밀어붙였습니다. 국민의 세금을 마치 자신들의 돈인 양 마구 퍼붓고 그 결과 살인적인 물가상승과 엄청난 국가 부채 증가라는 재앙을 불러왔다는 것은 양천구 주민 여러분도 잘 아실 것입니다. 

결국 경제는 파탄 직전까지 갔고 우리는 이제 장을 볼 때마다 가족들이 먹을 음식을 들었다 놨다 고민하다 결국 포기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 개선을 하려 해도 더불어민주당은 다수당의 힘으로 모든 정책을 틀어막고 방탄과 정치공세만 벌이는 횡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국민의 삶은 정말 백척간두에 몰린 아슬아슬한 촛불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정치를 계속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이유입니다. 

지역 현안 해결과 나라의 미래 그리고 우리 자녀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뛰겠습니다. 목동단지 재건축설명회를 빠짐없이 다니며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아직 예타도 통과하지 못한 목동선과 강북선에 대하여도 어떤 마음이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서초와 강남에는 스카이라인이 바뀌고 지하철도 격자무늬로 신설되는 동안 우리 양천구의 시계는 여전히 1990년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21세기도 4분의 1이 지난 2023년에 얼마나 속상하고 부끄러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늦게 가는 시계를 정상으로 돌려놓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양천구에 자부심을 가지고 그 자부심에 걸맞은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미경은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양천구 주민들과 만나게 된 것 역시 허투루 이루어진 일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기쁨도 슬픔도 늘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불러주시면 달려갈 것이고, 여러분들이 계신 곳에는 늘 함께 있겠습니다. 그 소중한 인연을 의미 있는 결실로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두 번의 국회의원 경험과 짧은 시간이지만 너무나 사랑하게 된 양천구 주민들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습니다. 반드시 그리고 기필코 잃어버린 주민들의 시간들을 찾아드리고, 삶의 질을 회복시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