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2023년 카미스(KAMIS) 활용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리온 AGRO팀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창국 수급관리처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2일 2023년 카미스(KAMIS) 활용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리온 AGRO팀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창국 수급관리처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공정언론 창업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년 카미스(KAMIS, 농수산물유통정보 서비스) 활용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농수산물 도·소매 일일 가격, 동향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2003년 카미스(KAMIS)를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카미스의 다양한 정보는 농수산물의 생산·유통·소비·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으로 카미스 활용 우수사례 발굴에 나서 총 9개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카미스 가격정보를 기초로 계약단가 조정 등 안정적인 원료 감자 수급과 자체 계약재배 계획 수립’을 제안한 오리온 AGRO팀이 차지해 공사 사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카미스 홈페이지 개선 의견 8종’을 제출한 김영준 씨와 ▲‘카미스 데이터 활용 앱 농박사’를 제안한 IoT 전공 대학생 강낭당정팀(윤나영, 이다영, 이정연, 정가은)이 공사 사장상과 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카미스 활용 농산물 공공판로 지원(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오늘의 밥상물가 서비스(케이뱅크) 등의 기업 활용사례와 ▲카미스로 똑똑한 장보기 ▲월 지출에 맞춘 영양가 있는 식단표 ▲우리 가족의 든든한 지킴이 ▲외식업 현장의 든든한 길잡이 등 개인 활용사례가 장려상을 받았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지난 40여 년간 축적된 농수산물 가격 데이터를 가치 있게 활용해 앞으로도 카미스(KAMIS)가 대한민국 농수산물 수급 유통의 혁신 아이콘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미스(KAMIS) 누리집은 올해 반응형 웹 구축과 UI 개선을 추진해 내년 1월부터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 맞춤형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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