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인천 서구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1일 대광위 강희업 위원장을 만나 ‘5호선 인천 검단 연장’ 추진 현황 점검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인천시 노선안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대광위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강희업 위원장은 “현재 지자체 의견 청취를 통해 지자체 간 이견을 조율 중으로 역사 위치나 노선안에 대한 어떠한 것도 결정된 게 없다”며, “현재 5호선 연장 관련 용역이 진행 중으로 12월 중 완료할 예정이지만 지자체 간 이견 조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신동근 의원은 “인천시가 서울 5호선 검단 연장 원안 노선에서 한 발짝 양보한 합의안을 대광위에 제출한 만큼, 서북부 주민 모두가 상생하는 노선으로 결정돼야 한다”며, “최근 민주당에서 5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당론으로 채택해 진행하고 있으니 대광위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신 의원은 “방화차량기지 이전이나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에 있어서 더 이상은 인천 서구 주민이 희생이 없어야 한다”며, “대광위는 당장의 성과를 내는 데 급급하기보다 인천 검단과 경기 김포에 거주하는 서북부 주민 모두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노선을 도출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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