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 수출 현장 간담회 기념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뒷줄 왼쪽 5번째)
제주 감귤 수출 현장 간담회 기념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뒷줄 왼쪽 5번째)

[공정언론 창업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9일 제주도에서 본격적인 감귤 수출 시즌을 맞이해 수출동향 점검과 함께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주 감귤 수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한국감귤수출연합,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 ㈜프레시스,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 무역사업소, 조천농업협동조합,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유통과 관계자가 참석해 감귤 수출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해소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공사는 지난 2월 김춘진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을 출범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라는 생각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수출기업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제주 감귤은 동절기 대표 수출 과일로 중국산 감귤과 차별화된 품질 제고와 신시장 개척 시 수출 확대 가능성이 크다”라며, “최근 세계적인 경제 둔화와 환율 리스크 등 수출 여건이 어렵지만, 감귤수출통합조직을 활용한 다각적인 지원으로 수출을 확대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1년 감귤수출통합조직을 선정하고 생산-유통-수출-마케팅을 일원화한 표준화된 사업관리와 수출국 다변화 등을 지원 중이며, 권역별 업체 간담회와 상시 모니터링 등 수시로 현장의 애로를 파악해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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