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OK금융그룹 계열사인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안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20~30대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OK저축은행에 따르면 안산시장애인복지관 금융교육은 장애인들에게 금융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지난 2021년 첫 시행된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교육은 ‘현명한 저축과 소비, 보이스피싱 예방’을 주제로 ▲불필요한 지출 줄이는 방법 ▲저축하기 좋은 금융회사 찾기 ▲예금자 보호법 ▲신용관리 방법 ▲보이스피싱 유형 및 대처법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OK저축은행은 발달장애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강연 중 낯선 금융용어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 홈페이지에 방문해 금융사별 예금상품 금리를 비교하는 방법을 직접 시현하기도 했다.

또한 메신저피싱(문자메시지나 메신저를 이용한 금융사기), 큐싱(QR코드를 이용한 금융사기) 등으로 수법이 진화한 보이스피싱 방식을 유형별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전달했다. 더불어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금융범죄에 악용된 대포통장(통장 명의 대여) 신고 방법, 피해 단계별 신고번호 등 사후 대처 방안을 공유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금융교육이 발달장애인들에게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금융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은 청소년, 고령층, 장애인 등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사업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1사 1교’ 금융교육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턴 서울시립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주제로 금융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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