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국립중앙의료원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우측)

 

[공정언론 창업일보]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는 3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저탄소 식생활의 확산과 친환경 급식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 저탄소 식생활 확산으로 탄소중립 실천 협력 ▲ ESG경영 실천 문화 확산 ▲ 탄소 저감 메뉴 적용으로 친환경 급식문화 조성 등 ESG 가치 확산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며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공공의료 체계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강한 급식문화 조성과 대내외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Net Zero) 실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올해 65주년을 맞이한 국립중앙의료원과 저탄소 식생활을 함께하게 돼 더욱 뜻깊다”라며, “국민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서는 공공보건의료의 발전은 물론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이 필수인 만큼, 함께 힘을 합쳐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들에게 건강하게 물려주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5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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