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내달 8일까지 제2판교테크노밸리 판교창업존에 입주할 초격차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판교창업존은 초격차 분야 유망 창업자를 집중 육성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공간이다.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815 기업지원허브 6~8층에 위치하며, 총 1만401㎡(3152평) 면적에 기업 규모별 전용 사무공간 130여개와 규모별 회의실 33개실 등이 들어서 있다.

이번 2023년 3차 입주기업 모집은 기존 입주기업의 계약 만료로 인한 공실 발생에 따른 것이다. 졸업기업 중에는 인수합병(M&A), 아기유니콘 선정, 대규모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다.

이번 모집 규모는 23개실로, 최종 선정기업은 2년 입주 후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3년의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 기간 경기혁신센터의 전주기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과 인프라 시설을 지원받게 된다.

입주사에는 구체적으로 △입주사의 고속 성장 촉진 및 성과 극대화를 위한 대·중견·창업기업 간 개방형 혁신 연계 △매주 목요일 투자유치를 위한 정례 스타트업 815 IR 데이 △홍보, 인증, 투자, 마케팅 등 Customized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위한 글로벌 스타벤처 프로그램 △분야별 인뎁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창업기업의 모바일 서비스 테스트(QA/QC)를 위한 시설과 단말기를 제공하는 ‘글로벌 테스트베드’ △3D 프린터와 3D 스캐너를 활용한 ‘3D 제작보육실’ △글로벌 진출 시 필요한 맞춤형 통·번역 외국어 서비스 ‘통·번역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 신청 자격은 예비 창업자 및 모집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 특화분야(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항공우주/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IoT)에 해당하는 혁신기술 기업이다.

경기혁신센터는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11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11월 8일 17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판교창업존 홈페이지나 K-Startup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판교창업존은 창업존 입주사들이 경기혁신센터 지원을 통한 투자 유치, 인수합병, CES 혁신상 수상 등 대내외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며, 판교창업존에서 유니콘으로 성장할 많은 유망 스타트업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