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근로복지공단은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3년 산재보험패널 데이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재보험패널조사(2017년 국가승인통계 지정)는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시계열 자료로, 공단은 2013년부터 산재근로자의 직업복귀, 일과 삶 등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추적 조사해왔다.

그간 산재보험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산재근로자의 일자리 복귀, 생활 만족 등 300여 건의 연구결과가 발표되었고, 이는 공단의 재활사업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데 주요 근거로 활용되어왔다.

이번 설명회는 산재보험연구를 확대하고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수집하고자 개최했다. 산재보험패널 데이터 소개와 분석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고, 이와 함께 산재보험패널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주제와 2024년 5월 개최할 예정인 산재보험패널 학술대회 연구계획서를 모집했다.

분석 주제는 2023년 10월 31일(화)까지, 연구계획서는 2024년 2월 18일(일)까지 근로복지공단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연구계획서에 따라 작성된 논문 마감일은 2024년 4월 예정으로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고한다.

박종길 이사장은 “데이터 설명회 개최를 격려하며 보편적 근로복지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산재근로자의 현실을 파악하고 산재보험 정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연구 자료로 산재보험패널 데이터가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