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가 오는 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국산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 대회장에 마련된 통합 홍보관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가 오는 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국산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 대회장에 마련된 통합 홍보관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언론 창업일보] 농협경제지주는 12일 "오는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국산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재외동포청·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재외동표경제단체가 공동 주최하는「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한상)들과 국내 경제인이 함께하는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2002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된다.

농협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농협김치 특별 홍보존을 중심으로 수출 주력 품목인 배, 포도 등 신선농산물 및 홍삼, 쌀가공식품 등 농협 우수 농식품을 전시하는 통합 홍보관을 운영하며 과일, 온반 및 음료류 등의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바이어 상담 창구를 마련하여 해외바이어·기관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등 수출 품목 확대 및 한상 연계 수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산 농식품 수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미국은 한국 농식품의 주요 수출 국가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 식품 테스트베드”라며, “이번 한상대회를 바탕으로 한국농협김치를 비롯한 농협 우수 농식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후속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한상네트워크 활용 신규 판로 개척 △현지 참가 유관기관·업체 협력 사업 발굴 및 신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며 농식품 주력 수출국인 미국을 거점으로 고부가가치 농산물 수출 확대 및 한국 농식품 수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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