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총 39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47명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결과, 경기지역 대표로 참가한 김정화 선수가 점역교정 직종에서 100점 만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39개 직종에서 총 109명의 입상자가 배출되었다(금 38명, 은 37명, 동 34명). 

입상자에게는 시상(상장과 메달)과 함께 상금*이 주어지며,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27년 개최 예정인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자격도 주어진다.  (정규직종) 금상 1,200만원, 은상 800만원, 동상 400만원, 장려상 100만원(시범직종) 금상 600만원, 은상 400만원, 동상 200만원(레저·생활)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60만원

이날 폐회식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이성희 차관은 “이번 대회에서 여러분이 보여주신 뛰어난 기술과 뜨거운 열정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정부는 ‘진정한 약자복지’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전국의 장애인분들이 직업인으로서 보람과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장애인 고용에 대한 투자를 6.3% 늘려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2024년 충청북도에서 개최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기능인이 되고자 하는 장애인 선수들의 도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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