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한국고용정보원은 21일 충주시에 위치한 충북자립지원전담기관 회의실에서 충북자립지원전담기관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정책ㆍ진로ㆍ취업 상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그룹홈 등의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됨에 따라 자립이 필요한 청년으로, 이번 협약은 18세 이후 자립을 준비해야 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문제와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양 기관의 공감대 속에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고용정보원은 청년의 자립을 위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의 청년 지원정책 상담을 포함하여, ▲워크넷 직업심리검사 결과 해석을 활용한 진로상담, ▲입사지원서·면접 클리닉 등의 취업상담, ▲진로·취업 관련 고민상담을 적극 지원하고, 충북자립지원전담기관은 충북도 내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상담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협조하기로 했다.

한국고용정보원 온라인청년센터는 2021년부터 전국 4개지역 전담기관(대구, 부산, 전남, 전북)과 업무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게 맞춤형 진로․취업 상담을 정기적으로 제공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충북을 포함한 5개지역으로 확대됐다.

김영중 원장은 “취업의 취약계층에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다양한 정책과 상담을 활용하여 건강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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