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8월 고용률 63.1%로 역대 최고, 실업률 2.0%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는 13일 8월 고용률은 63.1%, 실업률은 2.0%로 8월 기준 역대 최고와 최저를 기록하며 양호한 고용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취업자수는 지난 7월 기상악화 등에 따른 일시적 둔화에서 벗어나 작년 동월대비 26.8만명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는 7.7만명 증가하며 2개월만에 증가 전환했다. 이는 7월 집중호우 영향이 컸던 건설업・농림어업(임시ㆍ일용직) 감소폭이 축소되는 한편, 돌봄수요 확대 등에 따라 보건복지업ㆍ숙박음식업 중심의 고용개선 흐름 지속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층(15~29세)의 경우 고용률(47.0%)은 8월 기준 역대 2위, 실업률(4.5%)은 8월 기준 역대 최저로 장기 시계열로 보았을 때 양호한 수준이며, 핵심 취업연령대인 20대 후반 고용률도 지속 상승중(+1.2%p)이다. 취업자수는 기저효과(‘22.8월 +8.1만명) 및 인구감소(△17.2만명) 등에 따라 감소(△10.3만명)했으나, 감소폭은 전월대비 축소됐다.

향후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8.10) 등에 따른 중국인 방한 관광객 확대 등으로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용률・실업률의 견조한 흐름이 지속 전망되나, 경기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제조업·건설업 고용부진 지속에 대해서는 계속 유의해 나갈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전담반(TF)」을 중심으로 고용동향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고용 호조세 지속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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