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와 제주대학교는 5일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제주지역 스마트농업 확산·발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김소미 제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장, 김동순 제주대 미래전문농업경영인양성교육사업단장,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지우호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장)
농협중앙회와 제주대학교는 5일 제주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제주지역 스마트농업 확산·발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김소미 제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장, 김동순 제주대 미래전문농업경영인양성교육사업단장,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지우호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장)

[공정언론 창업일보] 농협중앙회는 5일 제주지역 스마트농업 확산 및 발전을 위해 제주대학교를 「교육분야 제1호 NH옥토파트너스」로 지정하고 농협제주본부와 제주대학교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중앙회에서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농협형 스마트팜(NH OCTO)」체계를 구축하여 농·축협과 공동으로「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검증된 기업, 학교 등 민·관 기관과 협력하는 「NH옥토파트너스」를 지정하여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 및 교육 거점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제주본부와 제주대학교의 주요 협약 내용은 ▲제주지역 조합원의 스마트농업 이해 확산을 위한 협력 ▲농협 조합원 등을 위한 스마트농업 교육 기획 및 운영 ▲제주형 온실 표준 모델 설계 연구 및 시설 구축 컨설팅 협력 등이다.

특히, 농협은 제주지역에 맞는 스마트팜 온실 표준 설계가 필요하다는 제주 농업인의 건의에 따라 제주대학교, 선도농가, 교수 및 건축사 등이 참여하는 「제주형 스마트팜 표준 모델 연구」 용역을 착수하여, 시설투자의 경제성을 고려한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고 제주지역에 특화된 스마트농업 시설구축 컨설팅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은 “스마트농업 확산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선도농가 및 검증된 민·관 기관을  NH옥토파트너스로 지정하여 지역의 실정에 맞는 스마트농업 발전 및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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