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2일 “대통령이 오염수 투기에 반대하면 공산세력·반국가세력으로 몰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야말로 21세기 친일부역자”라고 규탄했다.

강성희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서울시청광장 부근 세종대로에서 개최된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방류 용인 윤석열 정권 규탄! 2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하여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핵오염수를 ‘처리수’로 용어변경을 추진하여 기시다 총리의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고, 난데없이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철거하여 독립운동 역사도 지우고 있다. 반면 오염수 투기에 반대하는 국민들은 공산세력·반국가세력으로 매도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안전을 일본을 위해 희생시키는 대통령, 뉴라이트 이념으로 나라를 분열시키는 대통령, 민족의 자랑스런 항일역사마저 지워버리는 대통령이 21세기 친일부역자가 아니면 무엇인가”라며 강력하게 성토했다.

강 의원은 “다가올 8일 일본 어민들이 오염수 방류 중단 소송을 제기한다. 일본 민중들의 투쟁을 응원한다”며, “우리도 이곳 광장의 분노 그리고 희망을 전국 곳곳으로 확산시켜 정의로운 항쟁을 만들어내자.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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