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농협은 청년재단과 함께 진행 중인 애그테크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NH Seed」1기 데모데이를 30일 서울 NH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9주간 진행된 창업교육, 1:1 멘토링, 간담회 등을 통해 애그테크·농식품 분야 청년 창업가들을 지원하는 교육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서, 총 25개팀 40명의 교육생들이 사업 아이템을 최종 발표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한 3개 팀을 선정했다.

우수팀으로 선정된 3개 팀 중 ▲대상은 농업부산물인 버섯균사체로 만든 친환경 건축자재를 선보인 Albroot팀(농협중앙회장 표창․ 상금 300만원)이 차지했다. 이어서 최우수상은 조직배양 희귀식물 육종을 생산하고 B2C/C2C 융합형 거래 플랫폼 서비스 YUMMY PLANTS LAB팀(농협중앙회장 표창․ 상금 200만원), 우수상은 식물성 추출물을 통한 식물성 유제품을 선보인 JUST PLEASURE팀(농협중앙회장 표창․ 상금 100만원)이 수상했다.

농협중앙회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은“농협은 농산업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우리 농업이 보다 다양한 창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 유망 산업으로 각광받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NH Seed를 통해 농산업 분야 청년 스타트업 발굴에 기여하고, 나아가 투자까지 연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업체로 육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애그테크 투자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과 청년재단은 오는 9월 4일까지‘NH Seed’2기 50명을 모집 중이다. NH Seed 2기 교육은 9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8주 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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