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 우리가치 인문동행(인문학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는 풍성한 노년)’ 사업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23 우리가치 인문동행’ 사업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우울감이 깊어진 국민을 대상으로 인문 프로그램을 진행해 위로와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가치를 통한 공동체의 회복과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하고자 추진하게 되었으며, 중소도시 및 산간벽지에 있는 노인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제공한다.

이에 전국 336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2주간 ‘2023 우리가치 인문동행’ 사업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총 48개소의 노인복지관에서 신청하였다. 이를 대상으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교육위원회에서 심사위원들을 구성하여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 총 7개소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기관으로는 (전북)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 (전북) 안골노인복지관, (대구)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 (부산) 강서노인종합복지관, (경기) 소하노인종합복지관, (울산) 방어진노인복지관, (전남) 함평군노인복지관이 선정되었으며, 오는 8월 25일부터 사업을 시작해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약 100명의 어르신에게 인문학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노숙 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외출과 야외활동이 자제되면서 어르신의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깊어진 지금 이번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하는 ‘2023 우리가치 인문동행’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동시에 건전한 여가문화의 장을 형성하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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