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언론 창업일보] ㈜넥슨은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던전앤파이터 심포니’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넥슨 관계자는 "오는 9월 17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오후 2시와 6시,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자 악기와 락 사운드 기반의 ‘던파’ OST를 오케스트라와 합창 편곡으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넥슨에 따르면 모험의 여정을 주제로 7개의 테마가 하나의 서사로 펼쳐지며, ‘던파’의 세계가 시작되는 캐릭터 선택창 배경음악을 첫 곡으로, ‘엘븐가드’, ‘헨돈마이어’, ‘히링 제도’ 등 지역 테마곡과 전투의 비장함을 느낄 수 있는 ‘혼돈의 왕좌’, ‘폭룡왕 바칼’까지, 27곡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온 최영선 지휘자와 풀 편성의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공연을 책임지며, ‘위너 오페라 합창단’의 섬세하면서 화려한 목소리를 더해 한층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연주 곡마다 상영되는 영상은 공연의 몰입과 매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연장에는 특별한 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포토존이 마련되며, 공연을 관람한 전원에게 특별 제작한 ‘심포니 세리아 피규어’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연 티켓은 8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던파’ 공식 홈페이지 또는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예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던파’는 국내 대표 액션 게임으로, 올해로 18주년을 맞았다. 독보적인 타격감과 액션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강렬한 락 사운드부터 잔잔한 발라드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OST를 선보이며 음악성 또한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악기 편성의 OST 공연을 비롯해 2014년에는 체코 국립 교향악단이 참여한 OST 앨범 ‘WORLD’를 발매하는 등 음악을 매개로 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던파’ OST 주인공을 선발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띵곡가들’을 방영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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