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김방림, 16대)는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 남녀동수 의회 어떻게 만들 것인가?' 토론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21대 국회는 여성 비율이 19%밖에 되지 않고 국제의원연맹(IPU) 소속 190개 국가 중 121위로 사실상 최하위권이라면서“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동등한 권리와 책임, 권력을 행사하는 의회가 되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대철 헌정회장은 환영사에서 “여성의 삶의 질과 깊은 관련이 있는 건강, 교육, 보육 전반에 걸친 정책들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가 필수적이며 국가 경쟁력의 원동력이 여성의 정치 참여를 위해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  야 각 단의 공천혁명, 여성국회의원과 여성단체들의 정치 세력화를 통해 효과적인 여성 정치 참여가 절대적으로 요청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특별히 現.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 남인순 의원과 한국 여성의정 대표 이혜훈의  축사가 있었고 전정희 19대 의원의 사회와 안명옥 17대 의원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원영희 한국 YWCA연합회 회장’과‘이은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김민문정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김정숙 한국여성정치문화 연구소 이사장’의 축사도 있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한국여성정치연맹,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 한국여성정치연구소, 한국 YWCA회와 공동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헌정회원 30여 명을 포함한 18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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