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은 3D AOS 대전액션게임 ‘사이퍼즈(Cyphers)’의 12주년 오프라인 쇼케이스 ‘더 호라이즌’을 개최하고 하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이용자 2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번 쇼케이스는 하반기 업데이트 발표 및 시연, 성우 3인과 함께하는 보이스 드라마 순서로 진행됐으며, ‘사이퍼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됐다.

먼저 1부에서는 해설가 정인호와 네오플 김태영 팀장이 무대에 올라 각종 편의성 개선 계획과 함께 신규 캐릭터 ‘연람의 재뉴어리’, 2nd 궁극기를 도입하는 캐릭터 정보를 공개했으며, 해설가 빈본과 네오플 직원이 신규 캐릭터 시연 코너를 진행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사이퍼즈’는 7월 13일에는 독심술사 콘셉트의 서포터 캐릭터 ‘연람의 재뉴어리’를 추가하고, 8월 31일에는 캐릭터 5종(휴톤, 나이오비, 호타루, 하랑, 리첼)에 2nd 궁극기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하반기 중 거래, 컬랙션, 도안 등의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배틀 패스 기간을 3개월로 단축하고 미션 및 보상을 다양화해 이벤트 보상에 대한 만족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공식전 밴 캐릭터 확대 및 희망 포지션 선택 매칭 시스템 도입을 통해 플레이 집중도를 높이고, 일반전, 협력전은 리매칭 시스템을 적용, 전투의 재미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신규 캐릭터 ‘연람의 재뉴어리’는 ‘더 호라이즌’을 이끌며 미국의 능력자들이 유럽의 정세에 합류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으로 적의 기억을 이용한 디버프 공격을 통해 특정 상황에서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딜러와 페어를 맺어 더욱 공격적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전적 검색, 보이스 박스 등이 가능한 통합 앱 개발 소식과 함께, 장비 보관함 확장, 신규 코스튬 접속 이벤트 등 새로운 소식을 발표했으며, 네오플 윤명진 대표의 특별 축전 영상과 더불어 ‘던전앤파이터’와의 다양한 교류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주목을 받았다. 또, ‘연람의 재뉴어리’를 이을 신규 캐릭터로 ‘심판관 니콜라스’를 준비 중이라는 깜짝 소식도 이어졌다.

2부에서는 ‘연람의 재뉴어리’ 목소리를 맡은 장미 성우와 ‘라이언’ 역의 남도형, ‘리첼’ 역의 정미숙 성우가 무대에 올라 보이스 드라마를 선보였으며, 현장 참가자들의 사연과 궁금증을 소개하고 운영진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네오플 김태영 팀장은 “’사이퍼즈’의 12년은 능력자분들의 사랑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쇼케이스 타이틀 ‘더 호라이즌’처럼 미지의 세계를 향한 끝없는 모험을 그리면서 ‘사이퍼즈’의 미래를 향해 전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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