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5일 신임 이사장의 경영방침 공유와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 논의를 위한 ‘2023년 제2차 전국 병원장 회의’에서 「노 엑시트(NO EXIT)」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하여 마약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찰청이 마약퇴치운동본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공단 또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동참했다.

이에 앞서 근로복지공단은 마약류 사용현황 분석, 약제부장 등 업무담당자 간담회, 유사기관 벤치마킹 결과 등을 바탕으로 마약류 관리실태 점검을 위한 실행조직 신설, 의료전문가․수사기관 등 외부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마약류 관리방안 제도개선, 신고채널 신설을 통한 내외부 통제 강화 등 ‘마약류 부패사건 발생 제로’를 위한 세부추진과제를 마련하여 이행 중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최근 마약 확산과 함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관리부실이 사회 이슈화되면서 공공의료의 사회적 역할 요구가 증대되었으므로 선도적 제도개선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의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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