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화훼산업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 (좌측 7번째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은석 화훼사업센터장, 이천농업기술센터 이춘석 소장, 한국화훼협회이천시지회 이철호 회장
지속 가능한 화훼산업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 (좌측 7번째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은석 화훼사업센터장, 이천농업기술센터 이춘석 소장, 한국화훼협회이천시지회 이철호 회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는 30일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춘석), 한국화훼협회이천시지회(회장 이철호)와 함께 고품질 화훼 생산여건 조성과 판로 안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최근 생산 여건이 어려운 화훼류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고품질 화훼 생산으로 국내 화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산자들에게 새롭게 변화하는 신시장 유통체계를 전파하고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꽃 소비를 유도해 화훼인 소득 증대와 화훼산업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 화훼재배 기술보급과 교육으로 고품질 재배 육성 지원 ▲ 화훼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매매 이용 장려와 홍보 ▲ 화훼류 소비촉진을 위한 각종 유통정보 제공과 교류 확대 등 국내 화훼류 소비문화 확산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편, 공사는 업무협약 체결 후 화훼공판장 경매사, 중도매인, 이천시 생산농가 60여 명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화훼류유통정보시스템 활용, 온라인매매 확대 방안, 화훼류 소비시장 정보 교류 등을 주제로 2시간 이상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은석 화훼사업센터장은 “국내 화훼류 주산지인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와 한국화훼협회 이천시지회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침체된 화훼 유통시장의 새로운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영업지원과 화훼 유통판로 확장에 힘써 국내 화훼산업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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