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7일 ‘2023 태국 방콕 K-박람회(K-EXPO THAILAND 2023)’ 농식품관에 참가할 수출업체 30개 사를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K-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산하 공공기관이 함께 주최하는 관계부처 합동 박람회로, 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한국-태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하고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태국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부처 간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 농식품 30개 사를 비롯해 수산 25개 사, 콘텐츠 40개 사 등 총 155개 수출기업의 동반 해외 진출을 위한 ‘B2B 수출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B2B 수출상담회’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센타라그랜드&방콕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태국 및 인근 국가 우수 바이어들과의 1:1 매칭 수출 상담, 수출정보 제공, 수출기업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K-푸드 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실제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할 계획이다.

‘B2C 소비자체험행사’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퀸시리킷 국립 컨벤션센터(QSNCC)에서 진행되며, K-푸드 홍보관에서 현장 시음․시식 마켓테스트를 비롯해 인플루언서 홍보, K-팝 등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국내 농림축산식품 생산·수출업체는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사가 운영하는 ‘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 누리집 또는 공사 신유통채널사업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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