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2일 온라인 RPG ‘테일즈위버’에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로그 호라이즌’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5월 예고됐던 ‘테일즈위버’ 20주년 기념 업데이트 중 하나다. 오는 7월에는 신규 캐릭터 ‘예프넨’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7월 27일까지 클라드 마을에 ‘로그 호라이즌’ 속 주요 등장인물인 ‘시로에’, ‘나오츠구’, ‘아카츠키’, ‘냥타’가 NPC로 등장하며, 이들과 함께 진행하는 일일 퀘스트가 오픈된다.

‘시로에’와는 ▲로그 호라이즌에 인사 ▲보스 토벌 ▲마력 수집 퀘스트를, ‘아카츠키’와는 ▲닌자 수행 ▲이세계의 단 음식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요리 수행과 ▲방어 수행 퀘스트는 각각 ‘냥타’, ‘나오츠구’와 진행 가능하다.

각각의 퀘스트를 완료하면 매일 이벤트 재화 ‘투표 메달’을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한 ‘투표 메달’은 ‘레이네시아’, ‘소지로’, ‘테트라’, ‘레리아’, ‘리토카’, ‘타카야마’ 등 ‘로그 호라이즌’ 속 등장인물 의상 아이템을 포함해 이펙트 아이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추가로, 인사 퀘스트를 완료하면 능력치, 경험치 획득량, 명중률 등 버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닌자 수행 퀘스트에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강화 아이템, 장비 제작 재료 등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넥슨플레이 접속 이벤트를 실시한다. 7월 27일 점검 전까지 ‘테일즈위버’에 접속한 후 일일 퀘스트를 완료하면 최대 1만 2천 플레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로그 호라이즌’은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동명의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온라인 게임 플레이 중 게이머들이 게임 속 세계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2013년 첫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3기까지 제작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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