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22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에 소재한 국회고성연수원에서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미래정치지도자 의회연수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래정치지도자 의회연수과정은 정치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회의 기능 및 역할을 알려 국회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토론대회와 분임토의 등의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정치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2017년부터 실시하여 올해로 6회째 진행된다.

올해에는 고려대, 국민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인천대, 한국외대, 한신대(가나다 순) 등 10개 대학 100명의 학생들이 참가대학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연수 대상자로 선발됐다.

이번 과정에서는 「87년 체제를 연 국회! 87년 체제를 닫는 국회! (현행 헌법 체제를 넘어서기 위한 국회의 역할)」를 대주제로 하여 토론대회와 분임토의가 실시될 예정이며, 「87년 체제 극복과 헌법개정」이라는 주제의 정세균 前국회의장 특강, 2017년도 제1회 대회 수료자인 안평훈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의원과 함께하는 정치 선배와의 대화, 도전 골든벨, 현장 체험 활동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이 해마다 증가하는 만큼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년 정치인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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