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일 농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유통 혁신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2023년 하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교육생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마케팅대학’은 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농식품 전문 장기 교육과정으로,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은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6개월)’, ‘농식품 디지털 유통 전문경영인(6개월)’ 2개 과정으로 총 70명 규모이다.

교육은 8월 9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되며, 학계와 관련 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자사 마케팅 전략 수립 △경영환경 트렌드 대응 △농업‧농식품 ICT 기술 혁신 접목 △ESG 이해 및 푸드테크 등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며, 워크숍과 국내외 현장 연수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농식품 유통의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 전환에 초점을 둔 ‘농식품 디지털 유통 전문경영인 과정’을 상반기에 신설 운영한 결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앞으로도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신규 교육과정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최근 전 세계 농어업의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우리 교육원도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맞는 다양한 전문 교육과정을 확대해 농수산식품 기업의 유통과 마케팅 혁신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