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 1위 엘리트. (왼쪽부터) 변우진, 원창연, 민태환, 차현우

넥슨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의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 개인전 결승에서 엘리트 소속 민태환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결승전은 지난 18일 삼성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총 140석 규모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앞선 4강에서 KT 롤스터 곽준혁을 누르고 올라온 강력한 우승 후보 광동프릭스 최호석과,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온 KT 롤스터 박찬화를 꺾은 다크호스 민태환이 만나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1세트에서 민태환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볼 점유율에서 앞섰고,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적극적인 공격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2대0으로 승리했다.

기선을 제압한 민태환은 2세트에서도 최호석의 골문을 여러 차례 두드렸지만 철벽 수비에 막히며 1대1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 끝에 4대5로 아쉽게 2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 민태환은 빠른 템포의 공격과 상대방의 수비진을 뒤흔드는 측면 공격으로 끝까지 주도권을 잃지 않고 2대1로 승리, 우승컵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어진 4세트에서 패스 미스로 패배한 민태환은 마지막 5세트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최호석의 실책을 공격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해 1대0으로 승리하며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엘리트는 민태환 선수의 개인전 승리에 이어 최종 팀 순위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로써 1위부터 3위를 기록한 엘리트, KT 롤스터, 광동프릭스는 eK리그 챔피언십 차기 시즌 진출권을, 민초단, 리바이브, 조이트론, FC서울 등 4위부터 7위팀은 승강전에 진출할 기회를 갖는다.

한편, 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이 스폰서로 참여한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은 지난 4월 개막했으며, 팀 운영비와 넥슨캐시를 포함해 총상금 3억 6천만 원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우승팀 엘리트에게는 4천만 원의 상금과 넥슨캐시 2천만을, 개인전에서 우승한 민태환 선수는 2천만 원의 상금과 넥슨캐시 1천만이 수여됐다.

넥슨은 이번 시즌 현장을 방문한 이용자 전원에게 100억 BP 쿠폰을 제공했으며, 15회 이상 방문한 이용자 중 선착순 15명을 선정해 로지텍G 무선 게이밍 콤보(G435 SE+G304 SE)를 증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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