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이하 ‘국보협’)가 국회도서관이 현재 추진 중인 국회 전문가DB에 국회 보좌진을 신규로 반영하는 것을 포함해 ‘국회·언론·민간분야’ 3대축을 중심으로 국회 보좌진들의 DB시스템 구축 및 활발한 인적 정보 교류의 기반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보협은 우선 ‘국회’ 분야와 관련, 지난 3월 30일 국회도서관 전문가DB 관계자와 만나 ‘국회보좌진’이라는 신규 카테고리 반영을 확정시켰다. 국회도서관은 2014년부터 국회도서관 전문가DB를 운영해 약3만5천여명의 전문가DB를 구축해왔으나, 현재까지 보좌진은 반영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3월 30일 국보협과의 협의 후 국회도서관은 4월부터 전문가DB 카테고리에 ‘국회 보좌진’을 신규로 반영시켰고, 이를 통해 토론회·공청회·방송패널·기고자 등에 보좌진을 공식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보협은 ‘민간’ 분야와 관련, 민간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보좌진들의 채용 및 필드역량 강화를 위한 인적정보 교류협력을 강화에도 나섰다. 4월 26일 ‘크라운앤피플’과의 협업을 약속했으며, 희망자에 한해 민간기업 구인 수요에 대한 정보 제공·교육지원·우선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국가인재 서치펌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업을 해나갈 계획이다. 

국보협은 ‘언론’ 분야에서는 중앙일보 더 플러스(The JoongAng Plus)’와 협업을 통해, 보좌진에 대한 소개기사 연재를 추진했다. 이제 상임위별로 간사실 및 의원실의 보좌관, 비서관 등 직접 법률안을 다루는 보좌진들의  활약상을  ‘더 중앙 플러스’에 연재된 ‘보좌관의 세계’ 시리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보협 제방훈 회장은 “그간 무대 뒤편에 있던 보좌진이라는 전문가집단에 대해 새롭게 DB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확보한 점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라며, “국회 보좌진은 고도의 정무 감각과 입법 전문성을 갖춘 ‘스페셜리스트’인만큼, 다양한 사회진출 경로 확보 등 인적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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