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17일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에 연임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회는 폭풍, 대설, 화재, 산불 등 각종 재해·재난을 예방하고, 당 차원의 국가 위기 대응 시스템 점검을 통해 재해·재난 발생 시, 보다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당 조직이다. 정 의원은 2020년부터 3년간 중앙재해대책위원장직을 맡아오고 있으며, 김기현 당 대표 체제에서도 재해대책위원장으로 연임됐다.

정 의원은 "재해대책위원장 연임 이후 첫 일정으로 지난 15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 강릉 산불 피해 현장 및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하여 피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현장 복구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에 연임된 만큼, 국회와 당 차원에서 제도적 미비점과 개선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재난안전망 구축,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최근 강릉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재해대책위원장으로서 당협별 국민의힘 봉사단 운영, 성금 모금 등 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희용 의원은 2020년 당 중앙재해대책위원장으로서 임명된 이후 지난 3년간 봉사활동 10건을 포함하여 총 27차례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상황 점검 및 주민 간담회, 봉사활동, 재해 관련 각종 토론회 등을 진행했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