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락스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조금세)는 30일 지난 24일 부산 사하구 소재 CGV 하단아트몰링점에서 튀르키예 출신 6.25 참전용사와 한국인 고아 소녀와의 감동적 인생을 담은 실화 영화 ‘아일라’를 상영하고, 튀르키예 국민을 위한 구호 기금을 모으는 ‘시네마 콘서트’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200여 명의 영화관계자와 시민들이 영화관을 가득 채웠으며, 특히 이장호 감독과 영화배우 이경진씨, 이갑준 사하구청장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관람객들은 영화 ‘아일라’를 관람하고, 혈맹으로 맺어진 튀르키예의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구호기금 모금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모금된 기금액 총 14,120,000원은 29일 조금세 위원장, 정지영 운영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전달식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에 전달되었고, 대한적십자사는 튀르키예에 직접 기부할 예정이다.

다대포락스퍼국제영화제 조금세 조직위원장은 “튀르키예 구호 기금마련 영화 ‘아일라’를 관람하고, 기금 모금에 참여해준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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