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농식품 창업 해커톤 과정 시상식 사진. 최우수상 오성진 더컨비니쿡 대표(좌측 세 번째), 우수상 김지혜 씨(좌측 첫 번째), 우수상 박종철 씨(우측 첫 번째)
2023 농식품 창업 해커톤 과정 시상식 사진. 최우수상 오성진 더컨비니쿡 대표(좌측 세 번째), 우수상 김지혜 씨(좌측 첫 번째), 우수상 박종철 씨(우측 첫 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한 ‘2023 농식품 창업 해커톤(Hackathon)’ 과정이 지난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과정은 농식품 분야 예비·초기 창업자가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 및 각종 정부지원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과정으로,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17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3일간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합숙하며 창업·투자전문가 2인과의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IR피칭(IR Pitching:투자유치를 목표로 발표를 통해 투자자를 설득하는 과정)을 하였다.

과정 종료 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은 가루쌀 품종 중 하나인 ‘바로미2’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한 더컨비니쿡 오성진 대표가 수상했다. 우수상으로는 쌀 발효 유산균 아이디어과 국내산 헛개 활용 아이디어가 각각 채택되었다.

더컨비니쿡 오성진 대표는 “3일간 전문가 2인의 집중 멘토링 뿐만 아니라 농식품 분야의 생산·가공·유통 경험이 있는 다양한 참가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아이디어를 검증받고 정보를 교류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양인규 원장은 “3일간 강의실 불이 꺼지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수료 이후에도 창업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공사의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교육과정 신청 시 우선 선발권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꾸준한 후속관리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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