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로스쿨,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부 종합전형 전면 재검토해 계층 간의 사다리 복원시켜 내겠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일 "(당 대표가 되면)수백억 원의 정당 국고보조금 전액을 청년창업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당 대표에 출마한 조 의원은 이날 '청년정책'관련 공약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또한 "청년정치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청년 엘리트를 양성하고, 부의 대물림을 수단으로 고착화되어 있는 로스쿨 의학전문대학원, 그리고 학생부 종합전형 등을 전면 재검토해서 계층 간의 사다리를 복원시켜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마한 조경태 의원은 2일 "우리나라 정당들은 지난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총 1조 2570억 원에 달하는 정당 국고보조금을 받아왔다.  하지만 여지껏 단 한 차례도 감사를 받은 적이 없는 그야말로 밑빠진 독에 물 붓고 있는 국민 혈세 낭비 그 자체다. 당 대표가 되면 국민 내 힘이 해마다 받고 있는 수백억 원의 정당 국고보조금 전액을 청년창업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마한 조경태 의원은 2일 "우리나라 정당들은 지난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총 1조 2570억 원에 달하는 정당 국고보조금을 받아왔다.  하지만 여지껏 단 한 차례도 감사를 받은 적이 없는 그야말로 밑빠진 독에 물 붓고 있는 국민 혈세 낭비 그 자체다. 당 대표가 되면 국민 내 힘이 해마다 받고 있는 수백억 원의 정당 국고보조금 전액을 청년창업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 저는 이 나라의 희망인 우리 청년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또 아울러 오늘 정책 발표가 단순히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며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살 수 있다. 우리 청년들이 잘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치권이 먼저 변화하고 또 개혁하고 발전해야 한다.  청년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정치가 돼야 한다"고 말하고 청년세대가 더 이상 해외조선에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과 기회의 국가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세 가지 실용정치를 제시했다. 

조 의원은 첫째 한국 청년 정치 아카데미 설립을 약속했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청년 정치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한 한국 청년 정치 아카데미를 국민의 힘 당 내에 설립함으로써 청년들이 더욱 활발하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도 국민의 힘에는 정치대학원과 여성 정치 아카데미가 있고 각 시도당에는 다양한 정치 아카데미가 운영되고 있습니다마는 현재의 제도로는 미래 정치지도자를 양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는 "당 대표가 되면 중앙당에 청년 정치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보다 높은 수준의 아카데미로 상설 운영하도록 하겠다. 신설되는 아카데미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정치인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인 세계를 주도하는 정치인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교육을 위한 교육만이 아니라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치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하여 청년 정치 아카데미가 대한민국 미래 정치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만들겠다.  현실 정치는 이상적인 꿈만 꾼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미래를 향해 꿈을 꾸면서 그와 동시에 현실 속에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청년 정치 아카데미를 세계 최고 수준의 청년인재 양성기구로 육성하여 대한민국의 정치 선진화를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두 번째로 희망의 사다리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는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없다는 사회적 절망감이 청년들 사이에 팽배해 있다. 청년들이 아무리 열심히 땀 흘리고 노력하더라도 가난한 집 자식들은 가난을 결코 벗어날 수 없다는 좌절감이 청년들을 사로잡고 있다.  저는 이러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당 대표가 되면 부의 대물림을 수단으로 고착화되어 있는 로스쿨 의학전문대학원 그리고 학생부 종합전형 등을 전면 재검토해서 계층 간의 사다리를 복원시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조 의원은 세 번째로 청년 창업을 보다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들의 창업이 쉽게 할 수 있는 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창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창업자금과 관련한 정책을 대폭 개선시키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현재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청년창업지원금은 기본 한도 1억 원에서 연 금리 2%의 고정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사실상의 대출 사업에 불과하다.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되면 청년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청년 창업지원금의 상환 기간을 기존의 2배 이상 연장하거나 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등 청년 창업의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또한 "청년 창업자금 청년 창업지원금의 재정 문제를 정부 측에만 떠맡기지 않도록 하겠다. 원활한 자금 공급과 지원을 위해 정치권이 스스로 개혁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우리나라 정당들은 지난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총 1조 2570억 원에 달하는 정당 국고보조금을 받아왔다.  하지만 여지껏 단 한 차례도 감사를 받은 적이 없는 그야말로 밑빠진 독에 물 붓고 있는 국민 혈세 낭비 그 자체다. 당 대표가 되면 국민 내 힘이 해마다 받고 있는 수백억 원의 정당 국고보조금 전액을 청년창업재단에 기부하겠다. 그렇게 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이고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청년 창업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조 의원은 마지막으로 "계파 싸움과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는 당 대표가 아니라 청년들을 위한 개혁과 실용 정치를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당대표 후보가 바로 저 조경태다.  정치를 바꿀 기회를 달라. 완전히 새롭게 한국 정치를 바꾸고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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